전체 폐암의 약 85%를 차지하는 비소세포폐암(NSCLC)은 기도를 감싸고 있는 상피 세포나 점액을 생성하는 대세포에서 발생합니다.
이번 FAQ에서는 비소세포폐암과 관련 진행 중인 임상시험, 혁신 신약과 환자 치료 결과에 미치는 영향에 집중하여 살펴보고자 합니다.
1. 전 세계적으로 비소세포폐암 발병률은 어느 정도이며 지역마다 어떻게 다른가요?
2022년에 전 세계적으로 약 210만 명의 비소세포폐암 환자가 발생하였습니다. 아시아 태평양에서 가장 높은 발병률을 보였으며 유럽, 북미, 기타 지역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국가별 발병률은 편차가 있으며, 그중에서 중국, 미국, 일본, 인도, 독일에서 가장 높은 발병률을 보였습니다.
2. 비소세포폐암의 글로벌 임상시험 환경은 어떠하며, 환자 모집 속도는 지역에 따라 어떻게 다른가요?
2019년 이후 5,000건이 넘는 비소세포폐암 임상시험이 바이오텍 및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아시아 태평양에서 임상시험을 가장 많이 수행하였으며, 그다음으로 북미, 유럽, 기타 지역이었습니다. 아시아 태평양에서는 중국이, 북미에서는 미국이 가장 활발히 진행하였습니다. 유럽에서는 스페인과 프랑스가 비소세포폐암 임상시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였습니다. 나머지 지역에서는 브라질과 이스라엘이 해당 임상시험에 다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환자 모집 동향을 보면, 아시아 태평양은 미국에 비해 모집 기간이 짧고 환자 모집 속도 또한 빠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로 시판 중인 약물과 파이프라인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비소세포폐암 치료 환경에는 현재 시판 중인 여러 약물과 후기 개발 단계에 있는 다른 유망한 옵션들이 있습니다. 시판 중인 약물로는 루마크라스, 타그리소(오시머티닙)와 같은 KRAS 및 EGFR을 표적으로 하는 저분자 약물과 바이오시밀러인 엠바시(베바시주맙)와 같은 단일클론항체가 있습니다. 3상 임상시험에서 가능성을 보이고 있는 KN046 및 이보네시맙과 같은 이중특이적 또는 다중특이적 항체 파이프라인은 보다 표적화된 개인 맞춤형 치료 접근법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4.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생존율을 개선하기 위해 어떤 혁신적인 치료 접근법이 연구되고 있나요?
최근 약물 치료, 특히 정밀 종양학 분야의 발전으로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생존율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특정 유전자 돌연변이에 대한 표적 치료(EGFR 및 ALK 억제제)와 면역 치료(펨브롤리주맙, 니볼루맙)가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바이오마커 검사는 이러한 혁신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환자에게 매우 중요하며 치료 선택을 최적화할 수 있습니다.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과 같은 분자 진단법이 발전하면서 개인 맞춤형 치료 계획이 가능해져 환자 치료 결과가 크게 개선되었습니다.
5. 표적 치료와 면역 요법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비소세포폐암 치료의 남은 주요 과제는 무엇인가요?
비소세포폐암에 대한 표적 치료와 면역 치료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남은 주요 과제는 내성 메커니즘을 극복하고 종양 이질성을 해결하여 모든 환자에게 효과적인 치료를 보장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려면 내성을 극복하고 종양의 다양한 특성을 효과적으로 표적화할 수 있는 새로운 전략과 치료법을 개발하기 위한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합니다.